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국-멕시코 관계 (문단 편집) === 20세기 === [[멕시코 혁명]] 초기인 1913년에 우에르타가 쿠데타를 일으켜 [[프란시스코 마데로]] 대통령을 암살할 때, 당시 주멕대사였던 [[https://en.wikipedia.org/wiki/Henry_Lane_Wilson|헨리 윌슨]]은 우에르타를 지원했다. 하지만 미 본국에서는 우에르타 정부에 대한 승인을 미루다가[* 윌슨 대사는 [[우드로 윌슨]]이 대통령으로 취임하자 본국으로 돌아갔다.], 탐피코 항에서 멕시코 경찰이 미 해군 승조원을 억류한 [[https://en.wikipedia.org/wiki/Tampico_Affair|탐피코 사건]](1914)이 일어나자 항의의 표시로 [[베라크루스(도시)|베라크루스]]를 점령했다. 이후 우에르타가 쫓겨나고 멕시코 혁명군의 맹주였던 [[베누스티아노 카란사]]의 집권이 확실시되자 미국은 카란사 정부를 승인했고, 베라크루스는 멕시코에 반환되었다. [[1차 대전]] 당시 [[독일 제국]]은 [[치머만 전보]]를 통해 멕시코에 [[동맹국]]으로 참가해서 [[일본을 공격한다|미국을 공격]]하면 멕시코가 [[미국-멕시코 전쟁]]으로 잃어버린 [[텍사스]], [[뉴멕시코]], [[애리조나]]를 되찾을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제안했다. 하지먀 이미 멕시코와 미국의 국력의 격차가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진데다가 멕시코는 내전으로 이미 파탄국가가 된 상태였다. 독일의 말만 믿고 미국을 공격했다간 아예 나라가 망해버려 미국에 먹힐게 뻔했기 때문에 [[독일 제국]]의 제안은 거절당했다. 오히려 이 제안을 담은 [[치머만 전보]]가 영국 정보부에 발각되어 공개되면서 미국의 대독 감정을 악화시켜 미국의 1차대전 참전을 야기하여 오히려 독일제국의 패배와 멸망을 불러온 원인이 되었다. [[라사로 카르데나스]] 대통령 때 멕시코에서 석유를 국유화하자, 멕시코가 미국에 배상금을 지불하는 대가로 미국은 멕시코 은을 구입하고 차관을 지불하는 합의를 1941년에 맺었다. [[냉전]] 당시 멕시코 정부는 공산화를 예방하고 자유 진영을 수호하는 차원에서 죽자살자 친미 정책으로 기울었다. 1980년 미국의 금리인상과 유가하락이 묘하게 맞아떨어지는 바람에 멕시코는 경제가 개판이 되면서 [[국가 막장 테크]]를 타기 시작한 데다가 [[국제통화기금]]이 주도한 구조조정으로 인해 노동환경과 복지제도 자체가 완전히 [[개박살]]나버렸다.[* 19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GDP에서 임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40-50%대 정도였지만 1980년대부터 급속히 깍여서 2000년대 이후로는 GDP에서 임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20%대에 불과하다. 최저임금 수준도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1980년대 초반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다.] 멕시코의 복지제도가 OECD에서 가장 개판인 데다가 노동시간도 OECD 국가 가운데서 최고 수준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1980~90년대의 경제난이 멕시코에 남긴 상처는 21세기에도 강하게 남아있다. 그래서 만약 멕시코의 경제가 무너지지 않고 성장을 지속했으면 미국이 멕시코를 전혀 무시할 수가 없었을 것이라는 얘기가 공공연하게 나돈다. 멕시코는 인구가 1억 명을 넘고 넓은 영토와 풍부한 자원을 가졌으며 미국보다 청년층의 비율이 높기에 거대한 내수시장을 지녀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에 딱 좋기 때문이다. 물론 현재까지도 극심한 빈부격차와 부정부패 문제 등으로 그 잠재력을 실현하지 못하고 있어서 문제이지만. 이런 상황에 경제구조도 이전보다 더 미국에 종속되어서 별 수 없이 먹고살려고 [[미국]]으로 가는 밀입국자가 늘어났다. 그 탓에 불법체류자가 증가하여 [[미국]] 정부의 속을 썩이고 있다. 한술 더 떠 '''대사관에서 [[미국]] [[밀입국]] 가이드를 만들어 배포한 경력이 있다.''' 물론 진짜 밀입국하라는 의도로 만든 게 아니라 무리하게 밀입국하다가 '''죽지 말라고''' 만든 것이다.[* 밀입국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죽는 사람도 늘어나자 만든 생존 가이드다. 실제로 밀입국하려다가 미국 국경경비대에게 들켜서 사살된 멕시코인들이 흔하다.] 미국으로 불법 이민을 시도하는 멕시코인들의 애환을 그린 노래가 바로 그 유명한 티시 히노호사의 [[Donde Voy]]이다. 반대로 [[미국]]에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가장 많이 도피하는 장소가 멕시코이기도 하다.[* 그래서 미국 수사기관들이 도망친 범죄자를 잡으러 멕시코로 자주 온다. 북부에서는 캐나다로 도망치기도 하지만 미국의 치안은 북부보단 남부가 더 상태가 나쁜 편이기 때문에 캐나다로의 도주는 잘 부각되지 않는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